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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 급증하는 대상포진, 왜 백신이 필수일까?건강정보 2025. 5. 15. 18:00728x90반응형
“단순 피부 트러블인 줄 알았는데….”
김OO(55세) 씨는 옆구리에 물집이 올라 ‘모기 물린 것’이라 생각했지만, 며칠 만에 찌릿-찌릿 신경통이 온몸으로 퍼졌습니다. 진단명은 대상포진. 치료 후에도 통증이 3개월이나 남았고, “백신을 미리 맞을 걸” 하고 후회했죠.
통증성 발진을 만지는 50대 한국 여성 1. 대상포진이란?
-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질 때 다시 활성화
- 발진·물집이 신경 분절을 따라 한쪽 몸에만 나타나는 게 특징
2. 50대 발병률이 급증하는 이유
- 면역력 저하 : 수면 부족·스트레스·호르몬 변화로 세포 면역력이 40대 대비 30% 감소
- 누적된 자외선·흡연 : 피부·신경손상 가속 → 바이러스 재활성 위험 상승
- 만성 질환 증가 : 당뇨·고혈압 약 복용이 면역반응을 떨어뜨리기도
대한피부과학회(2024) : 50대 대상포진 발병률은 40대의 4.2배, 60대보다도 높게 확인됐다.[1]
수포가 선명히 보이는 대상포진 근접 촬영 매크로 이미지 3. 초기 증상 & 합병증
단계 주요 증상 주의할 합병증 전구기(1–3일) 피로·몸살·찌릿한 통증 간과하기 쉬움 발진기(3–10일) 붉은 반점→투명 수포→노란 농포 세균 감염, 흉터 가피기(7–30일) 딱지·가려움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 특수 부위 눈·귀·얼굴 시력·청력 손상, 안면마비 주의 : 눈 주변일 땐 즉시 안과 협진!
의사가 Shingrix 백신을 접종하는 장면 4. 예방의 핵심은 백신
백신 대상 접종 방법 예방률 Shingrix® 50세 이상·면역저하(18세↑) 0·2개월 2회 90% 이상 Zostavax® (생백신) 50세 이상(제한적) 1회 50–70% Tip
- 이미 대상포진을 앓았어도 완치 1년 뒤 Shingrix 접종 권장
- 스테로이드·항암제 복용자는 주치의와 일정 조율
일출 무렵 강변을 걷는 50대 한국 부부 5. 생활 속 예방법 3-STEP
- 수면 7시간 · 스트레스 완충 : 취침 30분 전 스마트폰 OFF, 4-7-8 호흡법 5회
- 면역 식단 : 단백질(손바닥 크기) + 비타민 C 채소(한 컵) + 수분 2L
- 규칙적 운동 : 빠른 걷기·수영 등 유산소 주 150분 + 주 2회 근력운동
6. 자주 묻는 질문(FAQ)
Q1. 이미 수두 주사를 맞았는데도 걸리나요?
A. 수두 면역이 있어도 대상포진은 반복될 수 있습니다. 백신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Q2. 발진이 없어도 통증만 있으면 대상포진일 수 있나요?
A. ‘보이는’ 발진 없이 신경통만 먼저 올 수 있습니다. 24시간 내 피부과·신경과 진료 권장.Q3. 백신 접종 후 근육통이 걱정인데?
A. 이틀 정도 팔 통증·미열이 흔하지만, 타이레놀로 조절 가능하며 대상포진 위험 감소 효과가 훨씬 큽니다.
참고 문헌
[1] 대한피부과학회. 「2024 대상포진 역학 조사」
[2] CDC. Shingles (Herpes Zoster) Vaccination Guidelines, 2025.728x90반응형'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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