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조심해야 하는 질병

이제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장마는 그 어느 때보다 길고 강수량 또한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길고 긴 장마철에 조심해야 하는 질병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지고, 비가 오고 가는 특성상 날씨가 덥고 습해집니다. 이로 인해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번식이 촉진되어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장마철에는 특정 질병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장염 및 식중독

장마철의 습한 환경은 세균이 번식하기 쉽게 만들어 식품이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잘못된 식품을 섭취하면 장염 또는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장염은 대장이나 소장 등의 장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로, 보통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이 원인이 됩니다. 설사, 복통, 구토, 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식중독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화학물질이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면 발생합니다. 증상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이 나타납니다.
※ 예방법 : 음식을 충분히 익히고, 식품 보관에 주의를 기울이며,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 질환

장마철의 높은 습도는 피부가 잘 건조하지 못하게 만들며, 이로 인해 피부염, 땀띠 등의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피부염은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로, 가려움, 발진, 통증, 붓기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알레르기나 피부에 물리적, 화학적 손상이 있을 때입니다.
땀띠는 높은 온도와 습도에서 피부에 땀이 고인 상태에서 발생합니다. 증상으로는 작은 붉은 발진, 가려움 등이 있습니다.
※ 예방법 : 피부를 잘 건조하게 유지하고, 통풍이 잘 되는 의류를 착용하며, 자극적인 스킨케어 제품 사용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청결을 유지하고, 건강한 식사와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질병들은 조기에 감지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면 완치할 수 있는 질병들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몸 상태를 잘 체크하고, 알려진 예방법을 실천하면 장마철에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