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Varicella) ‑ 5월 어린이집·초등학교에서 특히 조심해야 할 질병

1. 수두가 뭐예요?

수두(Varicella)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붉은 물집 병입니다.
한 번 앓으면 대부분 면역이 생겨 다시 안 걸립니다.

2. 왜 5월에 많이 생길까요?

1. 따뜻한 날씨로 야외·단체활동이 많아집니다.
2. 어린이집·학교 개학 후 항체가 없는 아이들이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3.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1. 초기: 미열·피곤함, 몸에 작은 붉은 점이 생깁니다.
2. 24 시간 이내 그 점이 물집으로 변하며 몹시 가렵습니다.
3. 얼굴 → 몸통 → 팔·다리 순으로 번지고, 모든 물집이 딱지가 되면 전염력이 사라집니다.

수두 발진이 있는 어린이가 교실에서 걱정하는 모습

4. 전염을 막으려면?

1. 발진 1‑2일 전부터 딱지 될 때까지(약 7일)은 전염력이 가장 높습니다.
2. 이 기간에는 등원·등교를 쉬고, 집에서도 개인 수건·빨래를 따로 해주세요.

5. 예방 방법

1. 예방접종
   1) 1차: 생후 12‑15 개월
   2) 2차: 만 4‑6세에 한 번 더 맞으면 예방률이 크게 올라갑니다.
2. 생활수칙
   1) 30초 손 씻기와 손톱 짧게 유지
   2) 의심 증상 시 마스크 착용 후 바로 귀가

간호사가 5세 어린이에게 수두 백신 주사

6. 우리 집 케어 팁

1. 가려움 완화: 칼라민 로션 또는 처방 항히스타민제 사용
2. 열이 나면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 물기 제거
3. 긁지 않도록 손톱을 짧게 깎고, 면장갑을 끼워 주세요

엄마가 자녀의 수두 물집에 칼라민 로션을 바르는 모습

7. 자주 묻는 질문(FAQ)

1. Q. 백신을 맞았는데도 걸릴까요?
   A. 걸려도 대개 미열과 소수포만 생기며 빨리 회복합니다.
2. Q. 형제가 같은 방을 써도 될까요?
   A. 이미 잠복기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방은 같이 써도 되지만, 환기·마스크·개인용품 분리는 필수입니다.
3. Q. 언제 학교에 다시 갈 수 있나요?
   A. 모든 수포가 딱지로 변하고 24시간이 지나면 등교 가능합니다.

수두에서 회복한 아이가 봄날 공원에서 뛰어노는 장면